재료(4인 기준)

몬터레이 잭 치즈 75g(1/3개분), 단호박 1/2통, 가래떡 200g, 소시지 2개, 브로콜리 1/8송이, 빨강·노랑 파프리카 1/4개씩, 양파 1/4개, 쪽파 약간 칠리 소스 - 두반장 1큰술, 토마토케첩 2 1/2큰술, 설탕 2/3~1큰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 파 1작은술씩, 물 2/3~1컵, 고추기름(혹은 포도씨유), 후춧가루 약간

How to

1. 몬터레이 잭 치즈는 잘게 다지거나 채썬다.
2.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 정도 돌린 다음 가로로 반 갈라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고, 랩을 씌워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5분간 돌려 완전히 익힌다.
3. 가래떡과 소시지,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썰고, 파프리카와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쪽파는 송송 썬다.
4. 칠리소스를 만든다.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볶아 향이 나면 토마토케첩과 두반장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설탕을 넣어 녹인다.
5. ④에 가래떡과 소시지, 양파를 넣고 끓여 떡이 익으면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물엿을 넣는다. 재료들이 완전히 익고 떡에 양념이 잘 배어들면 불을 끄고 ②의 단호박 속에 채운다.
6. ⑤에 몬터레이 잭 치즈를 수북이 얹고 200℃로 예열된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3~4분간 익힌 뒤, 송송 썬 쪽파를 얹어 낸다.

tip

단호박은 딱딱해서 반으로 가르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때에는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2~3분간 살짝 익히면 쉽게 칼로 자를 수 있다. 칠리소스를 만들 때, 매콤한 맛이 좋다면 청홍고추나 청양고추를 준비해 다져서 같이 넣고 끓이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또, 달콤새콤한 맛이 좋다면 두반장의 양을 줄이고 토마토케첩을 더해도 좋다. 떡이 딱딱한 경우 익을 때까지 끓이다보면 소스는 졸아들고 다른 재료들도 물러지기 쉽다. 이런 때에는 칠리소스와 물의 양을 넉넉히 준비해 떡을 먼저 넣고 끓여, 반쯤 익으면 나머지 재료를 넣어가며 조리하도록 한다. 소시지 대신 새우, 오징어, 홍합 등의 해물을 넣어도 맛있다.